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몸속으로 보렐리아 균이 침입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라임병에 걸리면 피부에 홍반이 생기는데요. 홍반 주변에 빨간색 원이 만들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홍반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균이 몸 전체로 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라임병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라임병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라임병 증상
라임병에 걸리면 점차적으로 증상이 진행되는 데요. 다음은 라임병의 단계별 증상입니다.
1단계- 반점 발생
진드기에 물리고 나서 1주에서 3주 정도 지나면 몸에 반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점점 반점이 커지고 홍반 주변에 빨간색 원을 형성합니다.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지만 약간의 열감이 느껴지는 상태입니다.
2단계- 균 확산
반점이 나타난 후 얼마 지나지 않으면 균이 확산되기 시작하는 데요. 이 과정에서 근육통이나 피로감이 들 수 있으며 열과 두통이 발생합니다. 또 관절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목이 뻐근한 느낌을 받습니다. 증상이 심각하면 뇌수막염이나 안면마비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3단계- 관절염
라임병이 제때 치료되지 않으면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무릎을 포함한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고 붓는 증상이 반복됩니다. 드문 경우긴 하지만 균이 뇌와 신경계 쪽으로도 영향을 미쳐 기억이나 언어능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자극에도 고통이 느껴지지 않거나 반대로 팔다리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등 감각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라임병 원인
라임병이 생기는 원인은 진드기 때문인데요. 진드기가 동물을 물면 진드기 속으로 균이 침투합니다. 이때 균을 보렐리아 균이라고 하는데요. 침투된 보렐리아 균이 사람으로 옮겨가면서 라임병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라임병 예방
1. 숲 조심
숲처럼 진드기가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숲에 간다면 풀이나 잡초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길고 밝은 색 옷 착용
가능한 짧은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진드기가 붙었을 경우 빨리 알아채기 위해 밝은 색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방충제 사용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방충제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라임병을 빠르게 치료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시간이 지체될수록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라임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며 이를 위해 숲을 피하고,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