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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망증상 치료법, 암 환자 수술 후 증상

by chorok2 2023. 8. 8.

섬망증상이 나타나면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망상이 나타나는 등 치매와 매우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데요. 치매와 섬망증상 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섬망증상은 신체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앓고 있던 질환으로 인해 신체기능이 과하게 떨어졌거나 몸 상태가 극도로 안 좋아졌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겪고 있던 질환이 회복되거나 몸 상태가 좋아지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섬망증상은 연세가 많은 노인분들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나이가 들수록 뇌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수술 후나 암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이미 신체기능이 약해져 있는 환자들에게 섬망증상이 나타나면 사고의 위험도 높고 질병의 회복 속도도 느려지기 때문에 섬망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노인이-바라-보고-있는-모습
노인 얼굴

 

오늘은 섬망증상이 발생률이 높은 경우와 치료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섬망증상 발생률이 높은 경우

 

1. 중환자실 환자

섬망증상은 특히 중환자실 환자분에게 많이 나타나는데요. 중환자실은 치료가 시급하고 상태가 위독하신 분들이 입원하는 곳이기 때문에 몸을 자유로이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 가족들과의 접촉도 쉽지 않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많이 제약된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될수록 뇌 기능은 더욱 약화되고 섬망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지요. 암 환자분들에게서 섬망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2. 노인

앞서 간략하게 설명드렸지만 섬망증상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뇌 기능이 떨어지고 신체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3. 저체중

연구에 따르면 저체중 환자일수록 섬망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영양 상태가 좋지 않거나 근육량이 현저하게 줄어든 경우 뇌기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섬망증상 치료법

 

1. 질병 치료

기존에 겪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그것부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섬망증상은 신체가 극도로 쇠약해져 있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기존의 질병부터 치료하고 신체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2. 정서적 안정

섬망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은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안정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환자가 평소 애착을 느끼던 물품을 가져다주고 자극이 될 수 있는 환경은 차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섬망증상이 발생하면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벼운 소통을 시도하면서 기본적인 물건 이름과 사람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섬망증상은 밤에 심해지기 때문에 이때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약물치료

이와 같은 노력으로도 섬망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심해진다면 전문의를 통해 약물 치료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마치며

몸 상태가 안 좋아지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질 확률도 높은 것 같습니다. 저도 포스팅을 하다 보니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더욱 와닿는데요. 이번 내용에서는 섬망증상의 치료법과 섬망 발생 확률이 높은 경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