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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건초염 자가진단

by chorok2 2023. 10. 23.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힘줄과 그 힘줄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건초)의 마찰로 염증이 생겼을 때 이를 손목 건초염이라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해서 손목건초염과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목건초염이 발생하면 엄지손가락과 손목 부근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발생하는데요. 가벼운 손동작으로 손목건초염을 자가진단 할 수 있습니다. 손목건초염 치료에는 크게 비수술 치료와 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치료 방법을 잘 참고하여 자신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건초염과 손목터널증후군은 증상이 비슷하면서도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요. 손을 움직이는데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생기는 만큼 두 질환 모두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손목건초염 자가진단

간단한 손동작으로 손목건초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을 네 손가락 안으로 집어넣은 다음 손목을 아래쪽으로 꺾었다 올려줍니다. 이것은 핑켈스타인 검사로 알려진 방법인데요. 이때 손목 부근에 통증이 느껴지면 손목건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중에 엄지손가락 통증이 자주 느껴진다면 이 또한 손목건초염 증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손목건초염은 손목터널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는데요. 손목터널증후군은 주로 손가락이 저리거나, 손목을 뒤로 젖혔을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통증의 원인을 들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손목에 무리를 주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직업 특성상 손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지만 출산한 지 얼마 안 된 엄마들의 경우 특히 손목 염증에 취약합니다. 뼈와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 육아를 하다 보면 손목에 무리를 주기 쉽습니다.

 

 

손목건초염 증상

손목건초염이 발생하면 손목 부근에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엄지손가락 힘줄 주변을 만졌을 때, 손으로 무언가를 쥐거나 힘을 가했을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손목의 과도한 사용이 염증의 주요 원인이므로 손목건초염 증상이 나타났다면 무엇보다 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목건초염 치료

손목건초염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 치료를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비수술 치료에는 소염진통제로 통증을 완화하는 약물치료와 주사치료, 물리치료가 있습니다. 물리치료는 손목에 체외충격파를 가하여 염증 부위 주변의 혈액순환을 돕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손목건초염 수술은 국소 마취 후 피부를 1cm 정도 절개한 뒤 염증이 생긴 근막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